국민신문고1 도심텃밭 이야기(3) 지난 두 번의 이야기를 통해 민원인과 그를 담당하게 된 공무원의 입장을 들으셨다면 이제는 텃밭을 책임진 주민자치회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. 사무국장을 그만두고 나니 말하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. 함부로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젠 좀 편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. ^^ 사무국장인 저는 세 가지 부분에서 생각을 했습니다. 첫째, 이 민원이 큰 문제인가? 둘째, 공무원이 이 민원을 처리하지 못해 발생할 상황은? 셋째, 주민 자치위원들의 생각은? 텃밭의 경우 꽤 많은 사람들이 바로 집 앞에 있는 텃밭을 가지고 싶어 신청을 하지만 수천 세대중에서 작년에는 270가구, 올해는 수를 늘렸지만 340가구 정도만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. 텃밭에서 탈락한 사람들 중에 악성 민원을 넣거나, 텃밭에 반대해 지속적.. 2022. 5. 7. 이전 1 다음